현대엔지니어링, 1469억 규모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사업' 수주

입력 2022-03-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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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류동 현대연립 재건축사업' 투시도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구로구 오류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2일 진행된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구로구 오류동 일대 2만3319㎡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5층, 1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44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규모는 약 1469억 원이다.

445가구 중 16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일반분양 가구 대부분이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오류동 현대연립은 과거 현대그룹 직원 사택으로 건립된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업성뿐만 아니라 해당 단지가 지닌 상징성에도 주목하고 오랜 기간 꾸준히 영업활동을 펼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 7호선 천왕역 등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간선도로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오류남초, 오남중이 가깝고, 추후 단지 인근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초·중·고교가 모두 인접한 교육인프라를 자랑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오류동 현대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는 현대그룹 직원 사택을 재건축에 나서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등 의미가 큰 사업"이라며 "주택 건축 역량을 총동원해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서울 서남권 랜드마크 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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