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육성재 등 멤버 무더기 확진…10주년 콘서트 결국 잠정 연기

입력 2022-03-1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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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그룹 비투비가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11일 비투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투비 멤버들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비투비 10주년 콘서트가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날 이창섭과 프니엘, 육성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비투비는 6인조 그룹이다. 하지만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오는 18일 막을 열 예정되어 있던 10주년 콘서트는 연기를 결정했다.

소속사는 “본 공연을 기대하고 예매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이후 공연에 대한 사항은 아티스트의 건강 및 코로나19 상황 검토 후, 확정 시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오프라인 티켓 및 생중계 티켓 취소·환불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별도의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한편 비투비는 2012년 디지털 싱글 앨범 ‘비밀 (Insane)’을 통해 데뷔했으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18~20일 동안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10주년 콘서트 ‘2022 비투비 타임 [비 투게더]’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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