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비천골 산불, 재발화 12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2-03-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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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 비천골 일대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강원 동해시 신흥동 비천골 일대에서 되살아났던 불씨가 12시간 만에 진화됐다.

9일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5분께 비천골에서 재발화가 일어났지만 12시간 만인 정오께 불길을 모두 잡았다.

비천골은 인력 투입 진화가 어려워 마지막까지 연기가 났던 곳으로 산림 당국은 헬기 15대와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완료했다.

전날인 영월군 김삿갓면에서는 오후 8시께 작은 불씨가 되살아났으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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