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불 피해 이재민 긴급 주거지원 이어 성금 2억원 기탁

입력 2022-03-0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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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왼쪽서 세 번째)이 경북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에서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경북 울진군, 강원도 동해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나섰다. 이와 함께 LH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현준 LH 사장은 7일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앞서 국토부는 LH와 합동으로 6일부터 긴급주거지원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와 울진군 2곳에는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국토부, 경북도,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LH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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