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91포인트(-1.09%) 하락한 262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731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925억 원을, 외국인은 4728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통신업(+0.09%)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3.46%) 철강및금속(-2.8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음식료품(-2.40%) 운수창고(-2.35%) 기계(-2.25%)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3.04%)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료(-5.87%), 농업(-4.69%), 여행·관광(-3.87%), 자전거(-3.85%), 국내상장 중국기업(-3.5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0.86% 내린 6만95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3.03% 오른 17만원을 기록했으며, 카카오뱅크(+1.37%), 삼성바이오로직스(+0.65%)가 상승한 반면 KB금융(-3.27%), POSCO(-3.15%), 삼성SDI(-2.74%)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신풍제약(+22.21%), 세기상사(+13.33%), 방림(+8.3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덕성(-16.28%), 덕성우(-15.61%), 샘표(-14.98%)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15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730개 종목이 하락, 4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238원(+0.5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72원(+0.25%), 중국 위안화는 196원(+0.67%)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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