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3세’ 김동관, ㈜한화 사내이사 선임...미래사업 전략 이끈다

입력 2022-03-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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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전략 수립 본격화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는 이사회를 열고 전략부문장을 맡은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을 의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의 등기 임원 선임은 29일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이뤄진다. 김 사장은 2020년부터 맡아온 전략부문을 이끌며 우주항공 분야 등 미래 사업 전략 수립과 이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화 측은 “불확실성이 커진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책임경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부터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를 맡아 한화그룹 우주사업 종합상황실 ‘스페이스허브’를 지휘하고 있다.

우주사업 분야에서도 △스페이스허브-KAIST 우주연구센터 설립 △한화시스템의 우주인터넷 기업 원웹(OneWeb) 투자와 이사회 참여권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75톤(t)급 엔진 제작 성공 등 눈에 띄는 성과가 났다.

㈜한화 이사회는 이날 권익환 변호사의 사외이사 선임 관련 주주총회 안건도 의결했다. 서울 남부지검장을 지낸 권 변호사는 준법경영 전문가다.

㈜한화 측은 “이사진 구성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더해 이사회의 역량과 권한이 커졌다. 이사회 중심의 책임경영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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