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삼성전자, 난민적 인도 지원에 600만달러 기부(종합)

입력 2022-03-05 08:38수정 2022-03-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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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뉴시스)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난민에 대한 인도적 차원에서 600만 달러(약 73억 원)를 기부한다.

삼성전자는 5일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품 지원 등을 국제기구와 연대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600만달러 중 100만달러에는 가전제품 현물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금도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전쟁과 관련해 성금을 기부한 국내 대기업은 SK에 이어 삼성전자가 두 번째다.

SK그룹은 지난 3일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긴급 회의를 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대규모 난민 발생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구호를 위해 성금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SK그룹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을 통해 유니세프 폴란드 지부에 성금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은 동유럽 지역에 2차전지와 분리막 소재 생산공장 등이 진출해 있다. 이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에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지난해 10월 연산 3억4000만m2 규모의 배터리 분리막 공장 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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