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올해 들어 첫 황사…강풍ㆍ대기 건조 유의해야

입력 2022-03-0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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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달 13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잠수대교에서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5일은 올해 들어 첫 황사가 관측되겠다. 건조한 대기 상태가 유지되면서 화재 예방에도 주의가 필요하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로 인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가 관측될 예정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춘천 -5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4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10도 △전주 7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이다.

강풍 특보가 발표된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북권 내륙에서는 이날까지 바람이 시속 35~60㎞, 강원 산지에선 순간풍속이 시속 9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 이상의 돌풍이 일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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