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전 aT 사장, 농어촌공사 11대 사장 선임

입력 2022-03-03 18:3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1대 신임사장에 이병호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장은 4일 취임 후 3년 임기의 업무를 시작한다.

이 신임 사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에서 농대 학사, 농경제 석사를 수료했다. 2003년 농식품부 장관실 정책보좌관에 이어 통일 농수산사업단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aT 사장으로 재임했다.

이 사장은 90년대 후반 농식품 유통환경변화에 발맞춰 예비냉장 전문 영농조합을 경영하고 농식품부 보좌관 시절에는 개방에 따른 119조 규모의 농업농촌 투자계획을 주도하는 등 일선 현장에서부터 정책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대표적인 농업 전략통으로 통한다.

아울러 남북 농업문제 협력과 친환경 학교급식체계 구축,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등에 힘을 쏟았고, 갈등과 이해 조정 능력을 갖춘 혁신적 조직 운영에 능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