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이 삼일절을 기념해 국산 캐릭터 및 국산 식품 등을 내세우며 애국마케팅을 진행한다.
인터파크투어는 삼일절 90주년을 기념해 울릉도, 독도, 오동도, 외도 등의 여행 상품을 모은 '삼일절 기념 특가여행'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 상품은 5만원 대부터 다양한 가격대가 형성돼 있으며 국내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독도에서 1시간 체류할 수 있는 '삼일절 기념 울릉도 & 독도 1박2일(18만7000원)', '여수 해돋이 & 오동도 기차여행(5만9000원)'과 '해금강 & 외도 기차여행(8만5000원)'등 국내 유명 섬들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 인터파크는 약 2만여종의 국산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문화콘텐츠몰'을 별도로 운영 중이다. 삼일절을 기념해 30년 역사 '로보트태권브이' 피규어 상품을 3월 7일까지 인터파크가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총 1000만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발급해 관련 퀴즈를 맞춘 고객 에게 추첨을 통해 즉석에서 증정하고 참여자 1500명에게 5천원 상당의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인터파크투어 왕희순 마케팅 팀장은 "삼일절을 맞아 애국에 대해 생각해는 의미 있는 여행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아이몰닷컴은 삼일절을 앞두고 '삼일절 맞이 울릉도 대한민국 먹거리 수호' 기획전을 연다. 울릉도 호박엿, 오징어, 더덕 등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참고비, 부지갱이, 미역취를 각 100g들이 한 봉으로 포장한 '말린 산나물3종(2만5100원)'도 판매된다.
H몰은 유아동 매장은 삼일절을 맞아 한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위인전집, 국사도서 등을 판매한다. 주요상품으로는 아이교육 뉴도담 위인동화 전 70권(9만8000원), 삼성교육 한국역사 이야기 전 40권(12만8000원), 세종출판사 초등학생을 위한 365 위인전기(12만6000원), 효리원 교과서한국사와 세계사만화 전 22권(10만3000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