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경, 유동부채 상환으로 부채 75억 감소

입력 2009-02-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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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경은 지난해 12월에 체결된 필리핀과 일본간의 FTA 체결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달 들어 CB전환과 유동부채를 상환해 75억 가량의 부채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일경 관계자는 “필리핀 현지법인을 통해 생산된 패션내의를 전량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필리핀과 일본, 필리핀과 한국 사이에 FTA체결이 돼 일본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일경은 태창메리야쓰 시절부터 30여년간 패션내의를 생산, 판매했다.

필리핀 현지법인을 통해 연간 천만불정도의 수출고를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엔화 강세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필리핀 일본, 필리핀 한국간 FTA체결로 인한 관세 철폐(필리핀-일본 7.48%, 필리핀-한국13%)로 일본시장에서 더욱더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일경은 최근 CB물량의 일부상환, 주식전환 및 유동부채등의 상환을 통하여 75억가량의 부채가 감소됐다.

일경 관계자는 “실질적인 재무개선효과등과 더불어 올해에는 그동안의 부진에서 벗어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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