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93%) 상승한 881.07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396억 원을, 외국인은 133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55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락·문화(+2.1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건설(+2.12%) IT H/W(+1.0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전기·가스·수도(-3.89%)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제조(+0.96%) 숙박·음식(+0.92%) 사업서비스(+0.8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농림업(-0.7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8.85%), 게임(+2.59%), 탄소 배출권(+2.42%), 바이오시밀러(+2.25%), 전선(+2.2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48%), 사료(-2.55%), 풍력에너지(-0.66%), 금(-0.63%), PCB생산(-0.61%)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위메이드가 7.07% 오른 10만9100원에 마감했으며, 에코프로(+6.40%), 에코프로비엠(+4.22%)이 상승했다.
그 외에도 일진파워(+17.75%), 서전기전(+16.78%), 엘아이에스(+15.35%)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큐로홀딩스(-16.87%),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9%), 지엔코(-8.4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보성파워텍(+29.8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 상승 종목은 942개, 하락 종목은 413개이며 나머지 11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02원(-0.18%)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1원(-0.30%), 중국 위안화는 190원(-0.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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