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3기 신도시 추가 공공·민간 사전청약…6100가구 공급

입력 2022-02-27 11:00수정 2022-02-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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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 등 5차 공공 1800가구
아산 탕정 등 4차 민간 4300가구
민간 단지 분양가 3억~6억원대
주변 시세보다 15~30% 이상 저렴

▲신혼희망타운 평면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과 민간분양 사전청약 등 총 6100가구 규모 주택을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 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로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앞당기기 위해 도입됐다. 이번 공공분양은 공공 신혼희망타운 사전청약 1800가구와 민간분양 사전청약 4300가구 등 총 610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이 공급되는 지구에는 신혼부부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55㎡형이 공급된다. 초등학교, 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 등 보육・교육시설이 집적화된 종합보육센터가 설치되고 층간소음 저감, 수납‧가변성 평면 등 육아 특화설계 등이 적용된다.

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남양주왕숙(A20 블록)‧왕숙2(A4 블록) 신도시에서는 1065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이 계획돼 있어 서울 접근성(서울역 25분, 강남권 45분)이 우수하다.

인천 계양신도시(A17 블록)는 작년 1차 사전청약에서 12.8대 1(신혼희망타운)의 경쟁률을 보였던 지구로 284가구가 공급된다.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를 통해 주변 철도 노선(5·7·9호선, 공항철도, GTX-B 등)과 연결이 편리하다. 대규모 일자리 공간을 비롯해 아이돌봄 교육도시, 스마트시티 등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인천 가정2지구(A2 블록)는 사전청약으로 처음 공급되는 지구로 49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인천 2호선, 경인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교통이 편리한 우수 입지로 청라 국제도시와 연접해 있다.

이번 공급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3억~4억 원 수준으로 ‘택지비+건축비+가산비’ 등 분양가상한제를 통해 산정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에 책정됐다. 3.3㎡당 추정 분양가는 인천 계양‧가정2지구는 1401만~1420만 원 수준, 남양주 왕숙‧왕숙2지구는 1540만~1648만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을 통해 최대 30년간 연 1.3%의 저금리(고정금리)로 집값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전청약은 3월 16일~18일 해당 지역 거주자 접수, 21일~23일 수도권 거주자 대상으로 접수가 진행된다. 31일에 사전청약 당첨자가 우선 발표되고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공공 사전청약은 누리집이나 현장접수처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사전청약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4차 민간분양 사전청약은 인천 검단·아산 탕정지구 등 2기 신도시를 비롯해 의왕 고천·부산 장안·울산 다운2·남청주 현도지구에서 공급된다. 수요자가 선호하는 전용 84㎡형 이상으로 공급되며 전용 100㎡형을 초과하는 대형 평형도 154가구 공급된다.

지구별로 △인천 검단지구 815가구 △의왕 고천지구 810가구 △아산 탕정지구 368가구 △부산 장안지구 410가구 △울산 다운2지구 1293가구 △남청주 현도지구 591가구 등 4287가구가 공급된다.

민간 사전청약 단지는 분양가격 상한제가 적용된다. 추정 분양가 산정 결과, 인천 검단지구는 4억~5억 원대(3.3㎡당 1300만 원), 의왕 고천지구는 6억 원대(3.3㎡당 1900만 원), 아산 탕정지구는 3억~4억 원대(3.3㎡당 1100만 원) 등으로 인근 시세 대비 15~30% 이상 저렴하다.

민간 사전청약은 공공택지에서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전체 공급물량의 37%는 일반공급으로 공급되며 나머지 63%는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등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전체 공급물량의 28%인 1200여 가구가 추첨제로 공급돼 20·30세대 등 다양한 계층에게 청약 기회를 제공한다.

민간 사전청약 접수는 3월 10일~16일 중 특별·일반공급 접수가 진행된다. 18일~22일 당첨자 발표 후 자격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단지별 사전당첨자 모집공고문 및 청약 관련 정보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상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공공·민간 사전청약은 3기․2기 신도시를 비롯해 수도권, 지방 대도시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청약을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이 다양한 평형·브랜드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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