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가 계열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주식 800억 원어치를 취득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24일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한국조선해양의 주식 99만 주를 취득했다.
취득 단가는 8만6700원으로 취득 금액은 858억 원이다. 이날 장 마감 후 시간 외 대량 매매로 거래가 이뤄진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취득 목적에 대해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 및 책임 경영 강화를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로 현대중공업은 한국조선해양 지분 32.35%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