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퍼진 李지지 사진에…고두심 측 “그런 적 없다” 반박

입력 2022-02-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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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배우 고두심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해 “허위”라고 반박했다.

고두심 소속사인 맥스파워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지를 통해 “최근 몇몇 SNS상에 퍼지고 있는 잘못된 사실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정정하여 알려드린다”라며 “배우 고두심이 전혀 언급도 하지 않은 발언을 인용해 선거 관련 허위 포스팅 사진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라고 했다.

온라인상에 퍼지고 있는 게시물을 보면 이재명 후보 어린 시절 사진과 고두심 사진이 나란히 배열되었다. 위쪽엔 “제주도 출신 고두심. 국민의힘 원희룡 제주도 경제 망친 인간입니다. 제주도 100% 이재명 경제 대통령 투표합니다”라고 적혀있다.

소속사는 “해당 허위 포스팅 사진은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 드리며, 고두심은 해당 포스팅에 어떠한 관련이나 발언도 한 적이 없다”라며 “또한 원희룡 (전) 지사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일체 언급한 적이 없다. 그리고 앞으로도 정치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밝힐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이어 “혹시라도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점이 걱정되어 사실을 바로잡게 되었다”라며 “추후 고두심에 관한 허위사실이나 허위발언이 또 발견 될 시에는 강경대응 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했다.

최근 배우 이원종, 김의성, 김현성, 이기영, 가수 신대철, 리아, 개그맨 강성범, 무술감독 정두홍 등 대중연예인·예술인들이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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