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불가피한 사정 없으면 3차 접종 맞아 달라"

입력 2022-02-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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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HAP PHOTO-1866> 발언 마친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국무회의에서 발언을 마친 뒤 자료를 보고 있다. 2022.2.22 jeong@yna.co.kr/2022-02-22 11:03:58/<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 않다면 3차 접종에 이르기까지 접종을 맞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리고 싶다"며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에 글을 올려 "60세 이하 3차 접종 완료자의 오미크론 치명률은 지금까지 0%를 보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60세 이하의 경우 3차 접종까지 마치기만 하면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이 거의 없으며 사망의 위험성이 극히 낮아진다는 의미"라며 "오미크론 대응에 있어서 이만큼 3차 접종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보도된 질병청의 분석에 의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미접종자의 경우 계절독감 치명률의 5배를 웃돌지만 3차 접종자의 경우 계절독감 치명률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며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이 유행한 OECD 주요 국가들과 거의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백신접종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이다"면서도 "하지만 아직도 3차 접종까지 마치지 못한 분이 많고 미접종자도 숫자로 보면 적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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