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을 흉기 살해한 용의자가 도주 5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용의자 A 씨를 전날 오후 11시 56분께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 씨는 범행 당일 오후 6시 3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주택가에서 4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흉기에 찔린 피해자는 본인이 직접 경찰에 신고 후 의식을 잃었다. 출동한 경찰은 119구급대를 불러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 씨는 경찰에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