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장동 의혹에 "윤석열이 몸통, 100% 확신"

입력 2022-02-2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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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 시작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게이트고 윤석열 후보가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당시) 현직 (검찰)총장이고 현직 검사여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그래서 특검을 하자고 제안을 하는 것"이라며 "주제, 시기, 방식, 장소, 마음대로 정해서 특검을 하고 누가 되든 끝까지 파헤쳐서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윤석열 게이트"라면서 "범죄집단에 종잣돈 마련하게 수사해놓고도 봐준 것이 윤석열 후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자꾸 거짓말하지 말고 필요하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1대1 토론이라도 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통합정부론에 대해서는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하지 않는, 우리나라가 잘돼야 한다는 선의를 가진 사람과는 비록 지금 경쟁해도 통합의 정부를 만들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며 "안철수 후보와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서 러브콜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합주가지수 5000시대 가능성에 대해선 "'코리아디스카운트'와 주식시장의 공정성, 투명성 훼손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서 (주식시장이) 60% 저평가받고 있다"며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추가조작이나 공매도물적 분할 등에서 나타나는 불공정을 해결해, 다른 나라 정도의 평가만 받아도 당장 현재 상태로 4000이 훨씬 넘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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