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다빈치가상대학 신설…초대 학장에 위정현 게임학회장 임명

입력 2022-02-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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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고등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2022학년도 1학기부터 다빈치가상대학을 신설한다고 22일 . 초대 학장은 위정현<사진> 한국게임학회장이 맡게 된다.

다빈치가상대학은 ‘실감미디어 등 첨단 기술 기반의 에듀 테크를 적용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 방식으로 학위를 취득하게 하는 디지털 신기술 중심의 단과대학이다. 학생들은 가상현실 기반의 수업을 통해 높은 수준의 상호작용과 학습 체험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대학은 전공 간 융합과 통섭의 교육과정을 설계해 기존 전공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상대학은 지난 6년 동안의 커리큘럼 개발과 학생 교육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만큼 더욱 가치 있다는 분석이다.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5년부터 중앙대는 ‘게임인터렉티브미디어 융합 전공’을 신설해 가상대학의 실현 가능성을 연구해 왔다. 앞으로 가상대학은 버추얼 콘텐츠 구현이 가능한 전공과 교과를 개발하고, 버추얼 방식의 학위 체계와 결합하여 외국인 학습자와 평생교육 학습자로 고등교육의 학습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위정현 다빈치가상대학 초대 학장은 “가상대학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국의 융합교육에 대한 큰 수요가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설립된 것”이라며 “앞으로 실감미디어를 비롯해 메타버스, AI, 빅데이터, NFT 등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를 교육에 도입해 새로운 대학 교육 모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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