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계올림픽] 김보름, 女 매스스타트 최종 5위…최선 다한 레이스

입력 2022-02-1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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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이 1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강원도청)이 여자 매스스타트

19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이 열린 가운데

경기 초반 뒤에서 달리던 김보름은 12바퀴에서 중반으로 치고 올라왔다. 발레리 말테(캐나다)가 혼자 독주하며 반 바퀴 앞서갔고 그 뒤를 김보름이 포함된 그룹이 멀찍이 추격했다.

김보름은 4바퀴에서 자신의 그룹 선두로 치고 나오며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 스퍼트를 내야 하는 2바퀴에서 뭉쳐있던 선수들과 충돌하며 스피드를 내지 못했다.

결국 선두 그룹을 따라잡지 못하고 결승선을 통과한 김보름은 최종 6포인트를 획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금메달은 이레너 스하우턴(네덜란드) 은메달은 이바니 블롱댕(캐나다) 동메달은 프란체스카 롤로브리지다(이탈리아)가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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