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키X민호, 투닥 케미로 금요 예능 1위…최고 시청률 10.2%

입력 2022-02-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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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나 혼자 산다' 캡처)

샤이니 키와 민호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역대급 케미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 회원 키와 그의 오랜 절친 민호가 출연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찐친 바이브를 공개했다.

전날 과음한 두 사람은 퉁퉁 부은 내추럴한 모습으로 등장, 숙취에 시달렸다. 하지만 숙취를 이겨내는 방식에서도 두 사람은 ‘불협화음’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숙취해소제를 찾는 키에게 “그런 건 그냥 이겨내야 한다”라고 민호가 잔소리한 것.

민호의 잔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민호는 냉장고와 옷장, 설거지 등을 트집 잡으면서도 직접 정리해주며 다정한 츤데레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키는 민호가 잔소리를 할 때마다 벽을 붙잡고 머리를 흔들며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은 “싸우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 일상이다”라며 따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똑같은 멘트를 해 절친임을 입증했다.

19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들의 찐친 바이브가 담긴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8.1%(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금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과거 의상을 입어보며 추억여행을 불러온 패션쇼 장면은 순간 시청률 10.2%까지 치솟았다.

민호는 기에 대해 “반대에 서 있는 것 같지만 가장 가까이 서 있는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키 역시 “민호라는 사람 옆에 있으면 자연스러운 느낌이 든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영상이 끝날 때까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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