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자의 순매수로 코스닥지수가 견조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81포인트(1.85%) 오른 373.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미국증시의 하락소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지수는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6억원, 33억원 순매도중인 반면 기관과 프로그램은 155억원, 3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건설(4.69%)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금속(4.35%), 반도체(3.93%)와 인터넷(3.80%), 섬유의류(3.08%) 등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운송(-1.13%), 오락문화(-1.18%), 출판매체복제(-0.31%), 정보기기(-0.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2.68%), 태웅(0.56%), SK브로드밴드(0.38%), 서울반도체(11.92%), 키움증권(1.99%) 등은 상승중이며 태웅 메가스터디(-3.25%), 소디프신소재(-0.35%)는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핵심사업이 지방하천까지 확장되면서 울트라건설, 이화공영, 삼목정공 등 대운하 관련주들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이 시각 상한가 20종목 등 601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27종목을 포함해 35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