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0% 이상 증가에…트레이더스, 한 달 앞당겨 캠핑용품 행사 전개

▲트레이더스 부천점 캠핑용품 매장 (사진제공=이마트)

트레이더스는 21일부터 트레이더스 11개 점에서 총 100여 종의 다양한 캠핑용품ㆍ아웃도어 퍼니쳐를 판매하는 대형 캠핑용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는 트레이더스 전점(20개 점)으로 행사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3월 초에 준비했던 행사를 2월로 앞당길 만큼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는 최근 급증하고 있다.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차박 용품 등 트렌드 아이템을 판매한다.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월마트의 캠핑용품 자체 브랜드(PB)도 소개한다.

대표 상품으로 텐트ㆍ쉐이드 두가지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4~5인용 콜맨 파티 캐빈를 23만9800원에, 봄ㆍ여름 캠핑 필수템 ‘스탠리 워터저그(7.5L)’를 5만88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조기 품절된 인기 상품인차박 텐트 ‘코베아 투어링 카 쉘터’는 24만9800원에 선보인다.

높은 가성비가 특징인 월마트 캠핑용품 PB 오작트레일 상품은 총 10여 종 준비했다. 글로벌 인기상품 오작트레일 대표 상품으로 오작트레일 2인용 캠핑 콤보세트를 13만9800원에 판매한다.

송재희 트레이더스 시즌 상품기획자(MD) 바이어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캠핑 수요가 코로나 이후 매년 늘고 있다"며 "치솟는 캠핑 인기에 캠핑용품을 일찍 찾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올해 고객 혜택을 줄 수 있는 큰 행사를 미리 기획해 선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