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바이오연료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제이씨케미칼이 상승세다. 제이씨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바이오연료 원료인 팜오일을 직접 생산해 바이오디젤과 바이오중유를 생산 중이다.
18일 오전 11시 45분 현재 제이씨케미칼은 전일대비 370원(4.42%) 상승한 8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대한항공은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SAF)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ㆍ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친환경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
최근 프랑스 정부는 자국 내 항공유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최소 1%의 SAF를 혼합해 공급하도록 법제화 함에 따라 대한항공도 파리-인천 정기편 노선에 SAF 도입을 추진한다.
이같은 소식에 주식시장에서는 제이씨케미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이씨케미칼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인 바이오연료 중 바이오디젤 및 바이오중유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최초로 바이오디젤 연속식 생산공정을 자체 설계하여 생산 중이다.
또 국내 바이오연료 기업 최초로 원료인 팜오일을 직접 생산해 정유사 등에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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