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족 증가로 '향기 인테리어' 수요도 늘고 있다. 업계는 디퓨저, 캔들, 인센스 등 방향제 제품을 쏟아내면서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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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은 프리미엄 방향제 ‘아우라 스마트 디퓨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 경험이 반영된 이 제품은 와디즈펀딩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해 2800여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등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우라 스마트 디퓨저’는 동작, 조도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센터가 부착된 자동 분사 방향제로, 센서 앞 움직임(모션모드) 또는 시간 간격(타이머모드)에 따라 분사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모션모드는 최대 1.5m 앞 물체의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 분사한다. 스마트센서가 자동으로 공간의 조도를 인식해 늦은 밤이나 어두워진 공간에서는 작동이 멈춰 비효율적인 분사를 방지한다. 타이머모드는 15분, 30분, 60분 등 총 3단계로 분사 시간을 일정한 간격으로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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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산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필보이드'의 프래그런스드 캔들도 있다. 프레그런스드 캔들은 250년 역사를 가진 유럽 향료사와 공동 개발한 필보이드만의 독자적인 다섯 가지 향을 식물성 소이 왁스에 담았다. 필보이드 샤워오일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각적인 향기를 욕실 밖 공간에서 더욱 풍성하게 누릴 수 있다. 캔들의 일렁이는 빛과 향이 지친 심신에 안정감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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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JAJU)는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향을 담은 ‘한국의 향기 아로마 시리즈’를 준비했다. 푸르른 쑥밭의 싱그러운 봄날을 닮은 ‘강화어린쑥향’, 한여름 제주도의 푸른 하늘 아래서 자라난 초록빛 ‘제주청귤향’, 비 온 뒤 그윽하고 신비한 숲길의 공기를 닮은 ‘사려니숲 삼나무향’, 새하얀 설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여행 명소 ‘덕유산 난초향’을 디퓨저, 향초, 차량용 방향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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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는 향기 전문 브랜드 수향(SOOHYANG)과 손잡고 시그니처 향을 담은 ‘프래그런스(fragrance) 컬렉션’을 선보였다. ‘무신사 스탠다드 바이 수향’ 컬렉션은 캔들, 디퓨저 두 종류로 제작됐으며 각각 5가지씩의 시그니처 향 △포멜로 스퀴즈(pomelo squeeze) △인투 블룸(into bloom) △티크 우드(teak wood) △클라우드 데이(cloud day) △씨 브리즈(sea breeze)등 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