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뮤직, 유·우선 음악플랫폼 강화해 이익 확대

입력 2009-02-2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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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뮤직은 23일 올해 상반기 비관련 부실계열사를 정리하고 유무선 음악포털 '도시락'을 핵심사업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TF의 음악포털 도시락을 인수해 유무선 음악포털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KTF뮤직은 음악포털 도시락에 진화하는 고객지향형 음악쇼핑몰 개념을 도입, 폭넓은 음악계층과 다양한 디바이스를 소유한 고객들을 위한 신규음악서비스를 기획·준비 중이다.

또한 도시락 음악서비스를 KT그룹 인터넷전화, IPTV 결합 음악서비스로 확장시켜 신규 유료 음악시장의 확대를 통한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F뮤직 관계자는 "유무선 음악포털 도시락의 강화와 KT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컨버전스 사업영역을 개척해 음원유통력이 강화되고, 음악콘텐츠 투자가 수익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부실 계열사 정리로 음악매출 증가가 영업이익, 순이익으로 반영되는 흑자구조로 전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KTF뮤직은 2009년 음악콘텐츠 컨버전스 영역을 개척하는 음악비즈니스 선두기업으로 전년대비 20% 이상 성장한 매출액 400억원과 당기순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TF뮤직은 지난해 연간 337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대비 26% 매출성장을 이뤘고 영업이익은 1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KTF뮤직은 계열사 지분법 평가손실로 2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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