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구현모 “DIGICO로 운동장 넓힌다…주주가치 제고” 약속

입력 2022-02-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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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연합뉴스)

구현모 KT 대표가 통신 중심이던 KT가 미디어·콘텐츠와 금융, 인공지능(AI) 등 '디지코(DIGICO)' 사업으로 전환해 새로운 미래를 찾겠다고 밝혔다.

17일 KT에 따르면 구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2년 KT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투자자 및 국내·외 애널리스트 50여 명이 참석했다.

KT는 투자자 및 자본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에는 구 대표와 주요 임원이 참석해 KT 주요 사업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구 대표는 지난 2년간의 변화와 앞으로의 KT의 모습을 제시했다. 과거 통신 중심이던 KT가 운동장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그는 KT의 미래는 미디어·콘텐츠, 금융, AI·DX 등 DIGICO 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대표는 “이번 코퍼레이트 데이 행사를 통해 KT의 DIGICO로의 변화와 성장에 대해 시장과 소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며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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