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가 국내 최초 양자암호 기반 IP 보안장비 상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텔레필드는 16일 오후 3시 5분 전날보다 20.23%(520원)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광전송장비를 연구개발 및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텔레필드는 이날 DV-QKD 기반 양자키 분배장치와 양자암호 키 관리 시스템, 양자암호 기반 IP 보안장비(Q-IPSec) 상용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양자암호기술 전문 자회사 에프아이시스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개발 과제를 수행한 성과다.
텔레필드 QKD와 Q-IPsec 시스템은 올해 KISTI 국가과학기술연구망(크레오넷)에 시험망 적용을 거쳐 양자암호 기반 국가연구망 서비스에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크레오넷은 연구소, 대학, 기상청 등 국내외 190여 개 산ㆍ학ㆍ연에 과학기술 정보지원과 슈퍼컴퓨팅 등 연구자원을 제공하는 첨단연구 네트워크 인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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