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이엔지가 발전시장 확대의 수혜주라는 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범우이엔지는 23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70원(4.42%)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범우이엔지가 발전시장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범우이엔지가 과거 국내 원자력 발주시장에서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과 함께 3파전을 벌였다"며 "해외에서 원자력 르네상스가 시작되면서 두산중공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는데, 동사 또한 해외에서 본격적인 BOP 수주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도시바에서만 올해 500~1000억원의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