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공무원 3255명 채용…9급 표준점수 제도 폐지

입력 2022-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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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사. (홍인석 기자 mystic@)

서울시는 16일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선발 인원을 3255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039명 △경력경쟁 216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537명 △기술직군 705명 △연구직군 13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03명 △8급 19명 △9급 2920명 △연구사 13명이다.

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장애인(172명), 저소득층(279명), 고졸자(44명) 등 채용인원을 법정 의무채용비율 이상으로 확대했다.

제2회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3월 22~25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6월 18일에 실시하고 합격자 발표일은 7월 20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28일이다.

제3회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다. 7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29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대응인력(간호ㆍ보건ㆍ의료기술) 등 총 418명을 선발하는 2022년 제1회 채용시험을 지난해 10월에 공고했으며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일 날짜에 시행하는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에는 응시원서를 중복으로 접수할 수 없다. 9급 공채시험은 올해부터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돼 선택과목과 조정(표준)점수 제도가 폐지됐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국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울시민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와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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