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천국&지옥] 싸이월드 부활 날개짓…인트로메딕ㆍNHN벅스 ‘상한가’

입력 2022-02-1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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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15일 코스닥 시장에서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다.

이날 인트로메딕은 전날보다 30.00%(1230원) 오른 53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 앱의 새 버전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심사용으로 곧 제출한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제트는 곧 구글과 애플에 ‘싸이월드’ 어플을 새롭게 출시하기 위해 관련 심사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경우 앱 심사 기준이 까다로워 앱 디자인을 조금 바꿔 새롭게 출시한다. 인트로메딕은 싸이월드제트 최대주주다.

NHN벅스 역시 29.96%(3400원) 오른 1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음악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고 필요한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은 회사다.

유앤아이는 29.84%(4700원) 오른 2만45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이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유앤아이는 앞서 10일 에디슨EV를 대상으로 156억 원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11일에는 총 800억 원에 이르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을 공시했다.

코이즈는 전날보다 29.92%(1460원) 올라 6340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경우 조재형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중앙대학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이재명 관련주로 꼽힌다. 코이즈는 LCD의 부품인 백라이트유닛(BLU) 핵심소재인 광학필름의 코팅과 도광판 및 보호필름 제조 등 사업을 영위한다.

반면 원풍물산은 전날보다 29.97%(270원) 내려 631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이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코스닥시장본부는 원풍물산에 대해 주권매매거래정지를 공시했다. 정지사유는 '관리종목지정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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