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적자 지속될 것 - 하이투자證

입력 2009-02-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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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이투자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지난 4분기 어닝쇼크를 보인데 이어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반도체, LCD 장비부문의 매출 부진과 해외 LCD 및 태양전지 장비 고객의 납기연기 요청까지 발생하는 등 크게 부진했다”고 전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 상반기에도 반도체와 LCD 설비투자가 모두 크게 둔화되고, 태양광 장비 신규 매출도 하반기에나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올 1분기 매출이 331억원에 그치며, 영업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올해 태양광 장비 판매 증가에 따라 매출은 전년대비 31.0% 증가한 19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하지만 영업이익 면에서는 흑자전환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태양광 장비 신기술 확보를 위해 대규모 경상개발비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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