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불확실한 시대의 확실한 대안 '매수'-한국證

입력 2009-02-2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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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불확실한 시대의 확실한 투자대안 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3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상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지속되는 경제 위기로 시장 전체적으로 이익의 질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수주잔고가 풍부한 데다 주택 관련 손실에 대한 우려가 없어 실적의 가시성이 높다"면서 "현금회수기간(cash conversion cycle)이 18.8일로 업종 평균 111.3일보다 짧아 이익의 현금화도 빠르다"고 말했다.

또한 차입금도 없고 올해 순현금도 7237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생존에 대한 우려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2009년의 시장점유율이 2006년 수준인 0.67%(본사 기준 신규 수주 2.6조원, 전사 기준 3.4조원)에 그치고, 영업이익률이 판매관리비율의 급등으로 최근 5년 중 최악이었던 2005년과 유사한 4.8%에 머물러도 올해 말 EPS(주당순이익)는 4294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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