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황사'시즌...삼겹살·선글라스 판촉나서

입력 2009-02-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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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발생하자 유통업체에서는 삼겹살, 선글라스 등 황사 관련 상품 물량을 늘리고 판촉 활동에 나섰다.

2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돼지고기 삼겹살 물량을 일주일 13톤에서 50% 가량 늘려 20톤을 준비했다.

중국의 겨울가뭄으로 인해 황사가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 크린포크, 지리산 산청흑돈 등 기존 브랜드육 외에 루소포크, 소백산 쑥돈, 무항생제 성지농장 등의 브랜드육을 행사상품으로 추가로 전개한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3일까지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을 20% 가량 할인 판매하고, 사은품으로 쌈장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황사가 발생하면 급히 선글라스나 스카프를 구입하려는 고객이 늘어나기 때문에 선글라스와 스카프의 특가상품 물량도 대폭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CK, 코치, 에스까다, 폴리스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의 4만9000원~10만원대 이월상품 물량을 대거 확보했으며 24일 부터 각 점포 1층 선글라스 코너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신상품 대비 70%~50%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각 점포별로 찰스쥬르당, 레노마,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유명 잡화브랜드의 스카프를 2만원 균일가 상품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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