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재산, 1년새 72억서 264억으로...공약만큼 파격적 재산 증식

입력 2022-02-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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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선후보가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대선 후보 재산신고액에 따르면 허 후보는 264억136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당시 신고한 72억6224만 원보다 네 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허 후보의 재산은 본인 소유의 경기도 전·임야·도로(182억5000만 원), 경기도 양주 단독주택(2억6000만 원), 본인 명의 예금(25억5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사인과의 채무는 270억 원 수준이다.

제20대 대선 후보자로 등록한 다른 후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약 32억 1700만 원,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약 77억4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신고액은 약 1979억8500만 원,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약 14억620만 원이었다.

한편 13일부터 진행된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은 1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후보 등록 마감 뒤인 15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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