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NSC 긴급 개최...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대비

입력 2022-02-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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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뉴시스)

청와대는 최근 전쟁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세와 관련 11일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임시 실무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외교·안보·경제 부처 차관급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상황 전개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외교 및 경제 차원의 대책과 함께 우리 재외국민 안전과 기업 보호 방안 등 필요한 조치들을 신속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아직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미 시민들은 당장 떠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NBC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지금 테러단체를 상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세계 최강 군대 중 한 곳과 맞서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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