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톡, 허위·과장 문구 변호사 잡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입력 2022-02-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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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유일’ 문구 거르고 ‘전문’은 인증 절차 거쳐야

(로톡 AI 모니터링 시스템)

로톡이 변호사 업무 관련 허위·과장 문구를 자동으로 검수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 운영사인 로앤컴퍼니는 AI 기술을 활용해 변호사 허위·과장 문구를 검수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은 기존에 변호사가 등록한 글을 수동으로 검수했던 모니터링 운영 체계를 강화한 방식이다. 로톡 회원 변호사가 글을 작성하면 AI 자동 텍스트 검출 방식으로 실시간으로 단어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검수가 가능하다.

1차 자동 검출 이후에는 모니터링 담당자가 2차 검수를 진행해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최고’, ‘유일’ 등 사용 금지 문구는 물론 ‘전문’ ‘인증’과 같이 별도 확인을 통해 검토해야 하는 문구까지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실시간 AI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변호사 허위·과장 문구에 대한 자정 작용이 활발해지고, 법률 소비자의 권익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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