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2754선 하락 출발...장 초반 ‘하락 폭’ 축소

입력 2022-0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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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가 하락 출발하며 2740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전문가는 미국 증시가 통화정책 이슈로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25.37포인트) 빠진 2746.5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34.80포인트) 내린 2737.13으로 장을 시작했으나 하락 폭을 줄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코스피를 700억 원 사들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608억 원, 87억 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위 종목 중 SK하이닉스(1.16%), 포스코(1.61%), 셀트리온(0.31%) 등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삼성전자(-0.53%), LG에너지솔루션(-1.58%), 네이버(-1.51%), 삼성바이오로직스(-3.74%), LG화학(-1.66%), 현대차(-2.16%), 카카오(-1.60%), 삼성SDI(-2.64%), 기아(-1.63%), KB금융(-1.98%), 현대모비스(-1.51%)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장비ㆍ용품(0.53%), 철강(0.27%), 생명과학도구ㆍ서비스(0.09%) 등은 상승했다.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3.21%), 전기제품(-2.75%), 해운사(-2.32%), 문구류(-2.12%), 무역회사ㆍ판매(-1.97%)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복합유틸리티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높은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 연준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우려가 높아지며 하락한 점은 국내 증시에 부담”이라며 “국채금리가 급등한 여파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점은 전반적인 투자심리 위축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12.02포인트) 빠진 983.1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코스닥을 456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246억 원, 203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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