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결혼 발표, 예비신부는 티아라 지연…"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입력 2022-02-10 20:15수정 2022-02-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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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왼), 황재균 결혼. (출처=황재균SNS)

야구선수 황재균이 티아라 지연과 결혼한다.

10일 황재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황재균은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라며 예비신부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황재균은 티아라 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예비신부가 지연임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올겨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출처=황재균SNS)

황재균은 조금 이르게 결혼을 발표한 것에 대해 “시즌 중 제 열애 기사 혹은 결혼 기사가 팀에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시즌 시작하기 전에 발표하는 게 좋을 거 같아 이렇게 알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황재균은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재균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1993년생의 지연과는 6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을 약속할 만큼 애정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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