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영업이익 2000억 돌파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000억 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265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69.0% 증가한 것이자 3년 연속 사상 최대 규모다. 매출액은 20.3% 줄어든 1조3350억 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46.9% 증가한 1639억 원으로 2년 연속 1000억 원대를 기록했다. 주요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4.5%로 집계됐다.

DGB그룹 내 손익 기여도는 26.8%로 0.5%포인트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2266억 원, 당기순이익은 16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74.0%, 56.7% 늘었다.

회사 측은 “최대 강점 분야인 투자은행(IB)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이 주효했다”며 “상품 운용 사업 부문의 영업 호조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라고 설명했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탄탄한 도약을 도모하여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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