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CI. (사진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260억 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4% 증가한 5610억 원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액은 약 3524억 원, 영업이익은 약 2540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4분기에는 ‘미르4’ 글로벌 매출이 온기 반영되고 위믹스 유동화 매출 반영 등으로 인해 상승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주주이익 환원 정책 차원에서 주당 650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 100개 게임 온보딩, 블록체인 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의 확대,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기업 전략적 투자 등 사업 확대를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위메이드는 위믹스 분기 보고서 공지와 위믹스의 소각 계획을 공개했다. 위믹스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위믹스 가격이 200달러에 도달할 때까지 매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총 발행물량의 1%를 소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위믹스 가격이 24달러가 최고가였던 점을 고려해 가까운 시일 내에 총 발행물량의 2%를 소각할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와 ‘미르4’의 큰 성공을 바탕으로 창사 이래 최대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지금은 거대한 흐름의 극초기단계로, 위메이드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실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