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GX인터의 모회사 VGX파마가 AIDS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2시 14분 현재 VGX인터는 전일대비 60원(4.86%) 오른 1295원에 거래중이다.
VGX파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6회 CROI 2009 (레트로바이러스와 감염질환 컨퍼런스)에서 펜실베니아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전자 전달기기(Electroporator, EP)를 이용한 VGX파마의 DNA 백신이 재조합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Serotype 5, Ad5) 벡터보다 효율적이고 높은 면역반응을 유도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VGX파마 관계자는 “VGX파마는 공동연구자들과 협력을 통해 동 사업분야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강력한 HIV 백신개발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셀렉트라®를 이용한 PENNVAX™(HIV DNA백신)가 원숭이 모델실험에서 효과적이고 다양한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보다 진전된 연구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식이 주식시장에 알려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초기단계지만 AIDS백신 개발에 한 발 다가섰다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