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저평가 분석에 강세다.
9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대비 4.23%(5500원) 오른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매출액 4179억 원과 영업이익 30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9.7%, 73.0% 증가한 것이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13.1% 웃돌았다”라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특히 의류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면서 “의류 사업은 매출액 2610억 원, 영업이익 232억 원을 달성, 모든 범주가 강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가 저평가된 만큼 저가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하 연구원은 “주가는 지난 8일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1배로, 역사점 저점 수준에 있다”면서 “저가 매수 접근을 추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추가 성장 동력 확보가 계속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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