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탄약고 지하화·군부대 이전…장교 처우개선”

입력 2022-02-0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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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위기대응특위 오미크론 대응 긴급점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이투데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8일 탄약고 지하화 등 국방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공약발표문을 통해 “탄약고 등을 지하화하고 도심 군부대 외곽 이전 등을 통해 군 유휴부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며 “특히 수도권 및 인구밀집 지역에 소재한 탄약고의 이전 혹은 지하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소령 정년 조정, 단기장교 복무기간 조정, 부사관 처우개선, 군무원 숙소 제공 등 군 복무여건을 향상시키겠다”며 “보훈에 대한 처와 인식도 전환해 공헌자가 존중받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보훈급여금 보상체계 재정립과 보훈대상자 진료 접근성 확대, 소방관·군인·경찰관 순직 공상 처리 절차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 “방위산업을 한국경제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방산수출 5대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며 인공지능 지휘통제체계와 드롯봇 조기 실전 배치, 2027년까지 50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육성, 한국군 무기체계 도입 국가에 군수운영 체계 개방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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