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5910명 발생…일주일 전보다 1779명 많아

입력 2022-02-0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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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6719명으로 집계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910명 발생했다.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네 자릿수 확진자가 일상이 된 모습이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5910명 증가해 32만6253명으로 집계됐다. 9만964명이 격리 중이고 23만3080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209명으로 늘었다.

전날 서울 지역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31일(4131명)보다 1779명 늘어난 수치다. 오미크론 변 확산으로 지난달 25일 3000명을 넘어선 뒤 이달 4일 8598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소폭 감소하긴 했으나 연일 네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집단감염은 △양천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누적 27명) △강남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22명) △영등포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18명)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9명 △기타 집단감염 23명 △기타 확진자 접촉 3523명 △감염경로 조사 중 2352명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거주 인구수 약 940만 명 대비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 88.0%(827만822명), 2차 접종 86.9%(817만4675명), 3차 접종 54.6%(513만7756명)가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상 반응 신고는 188건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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