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이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금융시장 점검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제공=금융위원회 )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일 금융위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 위원장은 매일 아침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 19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금요일 오전까지 음성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말 몸에 이상징후를 느끼고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 위원장은 백신을 3차까지 접종했는데 '돌파 감염'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 시점이나 경로는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금융위 대변인실 관계자들 모두 키트 검사를 마쳤고, '음성' 결과를 받았다"라며 "정확한 감염 경로는 아직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향후 자택 격리 상태로 비대면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이주 주요 일정은 도규상 금융위 부위원장이 갈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