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카카오페이, 4분기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

입력 2022-02-07 09:1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카카오페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부진에 대한 우려 등이 반영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카카오페이는 전 거래일 대비 3.38%(4500원) 내린 1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4.51% 미끄러진 12만7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주가 하락은 다음 날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카카오페이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는 4분기 8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주가 반등 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결국 수익성 개선을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최근 경영진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