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만 8691명 발생, 역대 최다를 기록한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율현동 '세곡동 방죽공원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만77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771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2만6801명)에 비해 909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만5142명)보다 1만2568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다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4만 명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
시도별로는 서울 6473명, 경기 6025명, 인천 2284명, 대구 1993명, 부산 1734명, 경북 1688명, 충남 1222명, 광주 1102명, 대전 969명, 전북 936명, 강원 732명, 충북 664명, 울산 593명, 전남 428명, 제주 365명, 세종 262명, 경남 240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한편, 최근 일주일간(지난달 31일~6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만7079명→1만8341명→2만269명→2만2907명→2만7439명→3만6347명→3만8691명으로 일평균 약 2만58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