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정부 코로나19 계절 독감 검토에 TJ미디어 37.28% 올라

입력 2022-0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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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에프앤가이드)

이번 주(2월 3일~4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3.43%(29.95포인트) 오른 902.87로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은 1077억8900만 원의 주식을 사들인 반면, 기관과 외인은 각각 725억9200만 원, 135억5800만 원 매도했다.

오미크론, 계절 독감 취급 검토에 TJ미디어 37.29% 급등

4일 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주 가장 많이 오른 코스닥 종목은 TJ미디어였다. TJ미디어는 이번 주 37.29% 올랐다. TJ미디어의 주가는 정부가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대해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 및 의료체계로 전환 가능성을 검토하겠다고 한 후 상승세를 보였다. 사회적 거리 두기 종료 가능성에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남제약은 같은 기간 31.31% 올랐다. 경남제약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자 주가가 올랐다. 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270명으로 처음으로 2만 명을 넘겼다. 경남제약은 의료기기 전문기업 래피젠과 코로나 검사키트의 생산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M C&C의 주가는 31.11% 올랐다. CJ ENM이 넷마블 지분의 절반을 매각하고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SM C&C의 주가도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밖에도 네이처셀(27.03%), 이즈미디어(25.45%), SM라이프디자인(21.27%), 안국약품(20.51%), 토비스(20.41%), 와이지-원(20.10%), 한송네오텍(19.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게임주 일제 하락…네오위즈홀딩스는 11.06%

네오위즈홀딩스는 이번 주 11.06% 떨어졌다. 네오위즈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 부담이 높아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네이위즈홀딩스의 주가는 P2E 게임에 대한 기대로 지난달 말 8만 원대까지 급등했다. 이번 주 5만 원대로 떨어지며 주가가 조정받는 모양새다.

바이오스마트의 주가는 11.05% 떨어졌다. 이번 주 개인과 기관이 바이오스마트 주식을 일제히 팔아치우면서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개인은 14억6511만 원어치, 기관은 1449만 원어치 순매도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요 증가로 이번 주 바이오스마트의 주가는 잠시 오름세를 보였지만, 개인의 매도세에 주가는 고꾸라졌다.

이번 주 컴투스홀딩스는 10.68% 하락했다. 컴투스홀딩스 역시 게임 주인 네오위즈홀딩즈와 함께 하락했다. 최근 컴투스홀딩스는 싱가포르 계열사 컴투스사우스이스트아시아를 통해 가상자산 C2X를 발행했지만 이는 주가 상승을 견인하지 못했다.

이 밖에도 유바이오로직스(-10.36%), 바이오리더스(-8.46%), 인트로메딕(-8.42%), 알에프세미(-7.74%), 엔지켐생명과학(-7.09%), 안랩(-7.06%), 피엔에이치테그(-6.96%) 등이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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