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태 대우조선 사장 연임

입력 2009-02-19 17: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남상태(59ㆍ사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연임한다.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다음 달로 임기가 끝나는 남 사장을 이사로 재선임해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직을 맡길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남 사장은 지난 1979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 줄곧 재무분야에서 일한 재무통으로 2006년 3월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후 매출 4조원대에 불과하던 회사를 3년만에 약 세 배인 매출 11조원대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측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회사매각작업이 결렬된 이후 조직을 추스르고 지속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남 사장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남 사장은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재선임이 확정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